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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들어 귀가시간이 늦어지다 보니 아이들 자는 모습 보는날이 많다.

나를 가장 많이 챙겨주던 새연이도 이제는 삐졌나보다. 나한테 막 짜증을 내고..ㅠㅠ
일찍 들어가서 아이들한테도 얼굴 도장 콱 찍어야 사랑받는 아빠가 될텐데...

요즘 자주 못봐서인지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집사람이 사무실로 찾아왔다..
야참을 챙겨왔다고?...ㅋㅋ

짜잔~~ 라면 드세요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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캬.. 감동이닷~ 사무실 근처에 밤에 먹을 만한게 없어서.. 대충 빵으로 때우는게 다반사인데
라면이 어딘가...ㅋㅋ

후딱 물 끊이고... 라면 넣고... 익기를 기다리지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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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~4분이면 익었을 라면이 10분이 다되도록 소식이 없다...
그렇다... 버너의 상태가 안좋다.. 물끊일때까지는 생생하던 녀석이
라면을 넣자 화력이 점점 소심해져 간다...ㅠㅠ

결국... 걍 불린 라면을 반만 먹고... 반은...쓰레기통에...ㅠㅠ

그나마 허기를 채웠으니... 나는 열심히 일하고

첫째는 학교숙제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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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는 유치원 숙제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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셋째는 쥬니어 네이버..삼매경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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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사람은... 든든히 먹으라고 곰탕을 들이민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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ㅎㅎㅎㅎㅎㅎㅎㅎ
배꼽 빠지게 웃었다.



굉장히 피곤한 하루였지만, 사랑스런 가족들이 떼로 몰려와 즐겁게 해주니 피로가 싹~ 풀린다...

고~맙~다~
 



Posted by 죽도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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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섹시고니 2008/12/30 16:00  댓글주소  댓글쓰기 수정/삭제

    오. 센스쟁이.. 제수씨. ㅎ

  2. 죽도리 2008/12/30 16:11  댓글주소  댓글쓰기 수정/삭제

    ㅋㅋ 형수님도 뵙고 싶포요..